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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호소문은 혁신도시건설대책위 출범식(13일 11시, 유유예식장)을 앞두고, 금일(11일) 개최한 기자회견 발표성명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호소드립니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제천에 건설되어야 한다!
- 혁신도시 제천건설을 위해 제천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제천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공공기관의 유치를 통한 혁신도시 제천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공공기관이전 대상에서 충북을 배제한다’는 정부방침을 철회시킨바 있으며, 그간 충북 불균형발전의 시정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천에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미래형 혁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 낙후와 저발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부내륙 지역의 공동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제천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충북도와 강원도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광범위하게 마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 7월 8일, 충주시가 기업도시로 선정되게 됨에 따라 충북의 혁신도시는 제천에 건설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아시다시피 혁신도시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지난 6월 24일, <공공기관 시,도별 배치방안>을 발표하면서 우리 충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 12개 공공기관을 배정한 바 있습니다.
혁신도시에는 이러한 공공기관이 집단으로 이전하게 되며, 산학연관의 클러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주거, 교육, 문화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따라서 혁신도시 제천건설은 그동안 경기침체와 낙후와 정체로 고통받아온 제천의 현실속에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제공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이는 지역발전의 100년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로서 오늘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세대가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책무입니다.
이러한 혁신도시가 우리 제천에 반드시 건설되어야 하는 이유로서는
첫째, 행복도시 건설 지역으로부터 반경 120KM이상 떨어져 있는 지리적 여건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없음과 더불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충북 배제방침을 철회시킨 것이 바로 우리 제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충북배제방침이 발표되었을 당시 충북의 여타시군이 침묵을 지키고 있을 때 제일 먼저 정부방침의 철회를 위해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서명을 받아 균형위와 건교부를 방문, 배제철회 약속을 받아낸 것이 우리 제천임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혁신도시의 제천건설을 주장할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충북균형발전과 ‘인구 20만 자족형도시’로 제천이 발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지정학상 우리나라에서 충북북부, 강원남부, 경북북부등 삼도 접경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균형발전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혁신도시 건설이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정책적 목표에서 추진됨을 감안할 때 그동안 정부의 경부축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부내륙(태백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혁신도시 제천건설이라는 動人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충북의 불균형발전의 문제가 도민통합의 장애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충북균형발전의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강원도를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 제천의 특성상 단양(3만7천), 영월(4만4천), 평창(4만6천)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혁신도시 제천 건설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행복도시 건설의 파급효과를 강원내륙 지역까지 연계함은 물론 국가적 여망인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차원에서도 혁신도시 제천건설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넷째, 정부에 기 제출한 권역별 중점 유치계획과 지역별특화 발전계획을 고려할 때 혁신도시는 제천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당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충북의 미래형혁신도시 건설 모형상에 제천은 정보통신 산업도시로 발전모델이 제시되어 있고, 금번 충북배정 공공기관이 정보통신기능군과 인력개발 기능군 중심으로 배정되었다는 점이 이를 잘 반증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말에 “일은 사람이 꾸미고 성사는 하늘이 한다”말이 있습니다.
혁신도시의 입지선정 발표가 9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제 우리에게 남은 문제는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14만 제천시민의 역량을 다시 한번 총 결집하는 일입니다.
이에 예상되는 입지선정 조사에서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이전 대상기관을 방문하여 우리 제천의 장점을 진지하게 알림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잡기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전기관 직원의 한결같은 관심인 자녀교육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특수목적고 설립, 실업계고 인문계 전환등 교육환경 혁신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공공기관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이 진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와 복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범 시민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관,시민‧,회단체가 참여하는 범 시민기구로 <제천 공공기관,혁신도시 건설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형 혁신도시 제천건설’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자 합니다.
제천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지난 반세기 변방의 설움을 넘어 제천발전이라는 대의를 올곧게 세우기 위한 혁신도시 제천건설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우리 14만 시민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반드시 극복하고 혁신도시 제천건설이라는 제천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결코 좌절하지 말고... 결코 흔들리지 말고 ...
최후의 일각까지 싸우고, 투쟁하여, 혁신도시 제천건설을 쟁취합시다!
그리하여 혁신도시 제천 건설이라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지고 제천발전의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리는 그날을 우리 모두가 가슴 벅차게 기대 합시다!
2005. 7. 11
제천시 공공기관‧혁신도시 건설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유영화/황덕수/이강래/신현식/양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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