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포럼뉴스

   쟁점이슈

   행사갤러리

작성일 : 13-10-17 15:09
목록
제천시 폐기물매립장 에어돔 재건 안한다 (충북일보2013-06-19 )
 글쓴이 : 의림포럼
(조회 : 1,729)  
제천시 폐기물매립장 에어돔 재건 안한다
연간 2억원 유지비 효율성에 문제 제기
"복구해도 얼마가지 못해 현 상태 유지관리가 효율적"
 
 
-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지정·일반 폐기물매립장 붕괴 에어돔 위에 물이 고여있다. 제천시는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이 에어돔을 재건할 계획이었으나 방침을 바꿔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관리하기로 했다.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폐기물매립장 에어돔을 복구하기로 했던 제천시가 붕괴 상태를 유지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원주지방환경청과 6대4의 비율로 에어돔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던 시는 장마 시작 전에 에어돔을 복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는 연간 2억원에 달하는 복구 이후 에어돔 유지관리 비용과 폐기물매립장 관리 효율성 등을 들어 현 상태를 유지하며 후속 대책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현재 배수 작업을 추진 중인 시는 8천여만 원의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폐기물매립장 주변 배수로 정비와 배수펌프 추가 설치, 에어돔 보수 등의 작업을 할 계획이다.

시가 에어돔 재건을 포기한 것은 유지관리 비용도 부담이지만 또 붕괴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2006년 설치된 에어돔은 그동안 두 차례 붕괴하면서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지난해 12월 8일 폭설로 에어돔 40m가 찢어지면서 주저앉았다.

시 관계자는 "에어돔을 보수해 재건한다고 해도 노후화한 상태여서 얼마 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시 붕괴하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에어돔이 폐기물매립장 전체를 덮고 있는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어돔 재건이 시각적 효과는 있겠지만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라며 "우선 장마철 빗물 유입 차단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어돔을 재건한다고 해도 폐기물매립장과 에어돔 소유자인 ㈜에너지드림이 시설 사용동의를 해주지 않으면 시의 직접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에어돔 복구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청은 에어돔 원상복구와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 등을 사업자 측에 명령했으나 사업자는 비용 문제 등을 들며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제천시의회는 환경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이 폐기물매립장 폐쇄 조치를 건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