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의 지방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조정 및 제천에서의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 ―
최근 지방은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불황의 여파와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의 발표로 운영하던 중소기업마저 수도권으로 회귀하려 하고 인구는 줄고 경제는 황폐되어 지방주민의 삶의 의욕마저 빼앗아 가는 암담한 실정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정부는 발표로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공기업을 지방으로 분산이전 하면서 지역의 협조 속에 존립하던 공기업을 이전하려고 하고 있어 그동안 시 전역에서 시민의 재산권행사와 시 발전을 저해하여온 고압송전철탑에 불편을 감수해온 제천시민에게 공기업구조조정 명분으로 전력관리처를 이전.또는 기구축소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제천시의회의원 모두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 제천시의회의원 일동은 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의 기구축소나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절대 반대하며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천에 계속 존치하기를 적극요구 한다.
제천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관리처에서 전국으로의 송배전을 위한 5개읍면동에 180 여개소의 고압 송전철탑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송전탑주변에는 고압전류로 인하여 시민들이 간접피해를 받고 있어도 지역의 공기업과 상생하여 왔음에도 현 개편 안은 조직의 슬림화와 효율화에 정면으로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현재까지 제천전력관리처에서 충북과 강원지역을 관활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강원지역을 별도 분리하여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은 조직개편의 목적에 명분과 실리가 없는 방안이므로 재검토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200여명의 종업원과 연간 4000억원의 사업발주로 사업을 시행하는 산하 협력업체를 감안할 때 제천전력관리처의 기구축소 및 이전은 극심하게 어려운 제천지역 경제에 타격을 준다는 점을 인식하고 백지화 되어야 한다.
1. 한국전력공사는 대안없는 제천전력관리처의 구조조정 및 이전을 재검토하라.
2. 한국전력공사는 제천전력관리처를 공공기관 지방이전차원에서 청주권등 중.대도시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중지하고 이전하려는 의도를 소상히 밝혀주기 바란다.
3. 한국전력공사는 180여개의 고압송전탑으로 인한 재산상, 건강상 피해를 입고 있는 제천시민을 고려하여 제천전력관리처의 구조조정 및 이전계획을 철회하여 주기 바란다.
14만 제천시민과 제천시의회의원 모두는 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가 국가발전과 한국전력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 존치하기를 희망하고 협조할 것이며 공기업구조조정 방안 중 제천전력관리처의 구조조정 및 이전검토를 중지하기 바란다.
2009.1. 5.
제천시의회의원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