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연수타운조성위원회가 11월1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서 연수타운 조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분통을 터트렸다.
핵심 내용은 "그렇게도 제천 연수타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만 앞세우고 누구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뒷걸음을 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따라 주공의 최종용역보고회마져 무산 시키며 어떻게든 희망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당사자인 충북과 제천시, 주공 등은 이미 강건너 불보듯 하고 있어 조성위는 올해 말까지 하든 하지않든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 발표였다.
특히 연수타운을 조성한다며 지난 3년간 개인 소유 토지거래를 묶은 책임은 누군가 책임져야한다는 것이 조성위의 강조 내용이다.
또 주공 등의 조성원가와 부지위치 등의 확정이 없는 상태는, 아무것도 제시되지 않은 입장이 분명한데도 시장 수요로 사업성이 적다 많다 논하는 자체가 어부성설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공은 끊고 맺는 정확성은 없고 단지 질질 끌려하는 생각이 농후하다며 11월11일 오전 11시 주공 최재덕 사장을 만나 따지겠다는 것이 조성위 입장이다.
여기서도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흐지부지한다면 분노한 1000명의 제천시민이 상경해 죽든 살든 정부를 상대로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태세다.
그러면서 조성위원들은 정책의지의 뒷받침이 필요한 시기이고 연수타운 조성 성공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은 "아무때나 제천에 와서 한마디 툭툭 던지면, 다 되는냥 떠들던 인사들은 무엇을 하느냐?"며 되묻고 "충북도가 조성할거냐 말거냐를 분명히 12월 말까지 책임 소재를 분명히 정하자"고 강력히 요구했다.
조성위 출범식 기자회견장은 조성위원과 언론을 위해 누군가에 의해 음료수 등이 제공됐었으나 오늘 회견은 복사된 기자회견문만이 있어, 분위기가 읽혔다.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