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제천종합연수타운조성위원회(단장 윤성종)는 10일 "정부는 혁신도시 특별법을 개정해 제천 연수타운사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라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nsh@yna.co.kr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제천종합연수타운조성위원회(단장 윤성종)는 10일 "정부는 혁신도시 특별법을 개정해 제천 연수타운사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혁신도시 건설사업과 교육연수 3개 기관 제천이전은 그 맥을 같이하는 사업"이라며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제천연수타운 조성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키로 약속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는 "연수타운 사업은 선 조성, 후 분양의 원칙으로 추진돼야 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반영돼야 한다"며 "정부도 연수타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할 책무가 있다"고 덧 붙였다.
위원회는 또 "사업을 보증한 국토 해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연수타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연수기관 이전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제시하라"며 충북도에 대해서도 "3개 기관 이전 및 정부 공공연수원 건립 등 연수타운사업의 역할에 대한 도의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대한주택공사를 항의 방문하고 나서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지원 촉구를 위한 상경집회를 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주공의 제천종합연수타운 최종연구용역 보고회를 도지사 불참과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배제됐다는 이유로 무산시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