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지사는 3월13일 제천시 연두순방을 하며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천엑스포 조직위 제천이전 문제는 제천시가 결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 지사는 "강현삼 의장도 이전을 요구했었다"며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5월이지만 제천시가 사무실을 마련하고 또 시민요구가 따를 경우, 당장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수타운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공 용역이 부정적 입장이지만 제천시와 충분히 협의하면 좋겠다"고 밝히고 "시가 최소 규모라도 하길 원한다는 전제조건이 나오면 도가 주공과 협의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와 시가 주공에 손실보존을 해준다해도 주공은 즉시 시행이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우회적으로 연수타운 조성이 어려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제천발전을 위해 대체사업을 원한다면 도가 돕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무리하게라는 용어와 함께 시와 조성위가 최소한을 요구하면 도가 나서 주공과 협의할 수 있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말미를 두었다.
석면문제와 관련, "환경부가 4월 정부차원의 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종합대책을 내놓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에이즈 입법관련 취지의 기자 질문에 "도내 국회의원들과 상의하고 또 도의회와도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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