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포럼과 제천시민사회단체에서는  노동부와 기능대학 법인의 한국폴리텍Ⅳ 제천대학(이하 제천캠퍼스)의 폐교방침을 규탄하면서 폐교철회와 철도대학 기능전환을 위해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10월 1일 오후2시 제천캠퍼스를 방문한 의림포럼에서는  송광호 국회의원과 제천시, 시의회 ,시민단체, 학생, 동문이 참여하는 '한국폴리텍 제천대학 폐교반대 및 철도대학 전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이날 성명서를 통해 "노동부와 기능대학법인은 한국폴리텍 제천대학의 폐교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철도 특성화대학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기능대학 법인의 감독기관으로 직업훈련 교육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또 "한국폴리텍Ⅳ 제천대학의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능대학법인 허병기 이사장은 즉각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송광호 국회의원은 한국 폴리텍 제천대학의 폐교철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엄태영 시장, 제천시의회 또한 한국폴리텍 제천캠퍼스의 폐교철회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의 공론을 바탕으로 대학폐교 중지 가처분소송, 대학의 부실운영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대학 설립 시 무상 기부한 부지반환청구 소송 등 법적 소송을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의 투쟁을 선포했다.

끝으로기능대학법인 및 노동부 항의방문 집회 개최, 국정감사장을 활용한 해법모색 등 다각적인 투쟁을 통해 대학 폐교철회와 철도특성화 전환을 반드시 쟁취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