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폐기물 매립장의 주무관청인 원주지방환경청의 관리 ․ 감독 적정성 및 근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시민 345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
21세기 제천발전 시민모임 의림포럼(사무처장 원승희)에서는 10월 16일(수)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제천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사태와 관련하여 감사원에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를 청구했다.
21세기 제천발전 시민모임 의림포럼(사무처장 원승희)에서는 10월 16일(수)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제천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사태와 관련하여 감사원에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를 청구했다.
이번 감사청구는 원주지방환경청을 감사대상 기관으로 지정,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제천시왕암동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원주지방환경청의 감독 및 관리 사무 부실의혹 건을 규명해 달라는 것으로 윤성종(의림포럼 공동대표)청구자 대표외 시민 345명의 연명으로 청구했다.
이들은 감사청구 이유에 대해“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은 2006년 이래 개선명령 미 이행, 사후 이행보증금 30억원 미납, 에어돔 붕괴 등으로 악취발생 및 침출수 유출로 환경재앙 발생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한 피해는 인근 주민과 제천시민에게 돌아올 것이 분명하기에 책임소재를 분명히 함과 아울러 향후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문제해결의 근본 대책 마련하고 자 함에 청구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인허과 과정 및 관리감독의 적정성 ▶ 2010년 매립용량과 용적 증가변경 허가문제 ▶ 허가범위를 초과한 폐기물 매립 의혹 규명 ▶ 미납된 30억원의 사후 이행보증금 문제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한편 제천시 왕암동 98번지에 2006년 조성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은 당초 매립면적 17,762㎡에 매립용량 173,580㎥ 규모였으나, 2010년 원주지방환경청은 매립용량을 25만9000㎥를 증설 허가한바 있다.
아울러 2012년 에어돔이 붕괴됨에 따라 악취 발생 및 침출수 유출등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사업자인 (주) 에너지드림 (구,대원인바이오텍)은 사실상 방치를 선언한 상황에서 제천시가 4,000여만원의 시비를 들여 우수배출 등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