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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포럼이 주최하는 '제천엑스포 후속 정책토론회'가 5월25일 오후 4시30분 하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의림포럼 조완희 상임위원장의 인사말과 주제발표 및 토론자 소개로 막이 올랐다.
주최측이 마련한 자리에 빈 의자가 없을만큼 관심이 컸다.
윤종섭 제천시 국장은 제천시의 2010 제천한방엑스포 후속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고 고세웅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기업유치 지원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제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충북도 바이오밸리 추진단장이 참가, 토론을 지켜봤다.
토론발표는 조남근 세명대 교수가 나서 "누가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제천시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밝혔고 김정범 세명대 교수는 제천한방산업 중점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권기수 도의원은 "제천이 한방 생산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토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최효광 제천시한의사협회장은 "한방 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성종 의림포럼 상임 부위원장이 마지막 토론자로 나섰고 토론사회는 구익서 의림포럼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 고세웅 충북도 과장은 "수백억이 투자된 제천엑스포 이후 당초 전망과는 달리 표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애초에 기대했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민사회의 기대는 시민혈세만 낭비한 일회적 이벤트성 행사로 전락할까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너 때문에 못했어!"라는 말 보다는 "네 덕분에 할 수가 있었어!"로 제천을 바꾸어 보자고 제안해 관심을 불렀다.(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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